공유기는 왜 외부포트, 내부포트란 용어가 있는건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공유기는 TP-link AX6000 이고, 사내 저장장치로 Nas2dual(IPtime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웹서비스에서 자료를 nas2dual에서 불러와서 도면이고 뭐고 연동되서 뭔가 만들고 싶어서 연구해봅니다.

일단 php의 ftp기능을 이용해서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 관건이라고 판단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단, TP-Link의 공유기가 ftp를 연결해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냐?가 첫번째 관문같은데 그것부터 막히네요.

Nas2dual의 메뉴얼도 찾고 TP-LINK의 여러정보도 찾아봤지만, 이틀째 진전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지치네요.

Nas2dual의 여러화면 중

 

FTP 서버의 내용이 중요한 것 같아서 설정을 보니...

포트번호가 2121로 설정 (21이 너무 안되서 ) 여기저기 찾아보니 2121로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설정함.

Passive FTP포트 범위도 마찬가지로 더 넓게 만들어봤습니다. 너무 안되서~

TP-LINK NAT 포워딩도 설정해 봤지만,

파일질라에서 접속해 보니 안되네요~

그래서 외부포트, 내부포트란 것이 있는데 뭔가 찾아봤습니다.

외부포트와 내부포트 개념이 없다면
내부에서 동일한 포트를 사용하는 서비스는 1개밖에 못쓰게 됩니다.

공유기는 하나의 공인 IP로 여러개의 클라이언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이기때문에
외부포트와 내부포트 개념이 필요한것입니다.

공유기는 하나의 회선이 들어와서 여러개의 컴퓨터나 기타장비에 사용하는 것이니 포트의 중요성이 크다고 하네요.

 

1) 포트포워딩 관련
공유기에 연결되는 인터넷 장비가 1개 뿐이라면 포트포워딩 개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외부에서 들어온 포트를 그대로 전달해주면 되니까요.
-> 외부 3333 에서 들어온걸, 연결된 장비에 3333 으로 포워딩 해라~

문제는 공유기라는 것입니다.
공유기에는 인터넷 장비가 LAN 포트 개수만큼 연결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가 A(192.168.1.11), B(192.168.1.12), C(192.168.1.13), D(192.168.1.14) 4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외부에서 접속하는 3333 포트를 공유기 내부에 연결된 A, B, C, D 4개중에서 어떤 장비에 전달해야 할까요?
그래서 포트 포워딩을 설정해줘야 합니다.
-> 외부 3333 에서 들어온걸,  A(192.168.1.11)의 3333 으로 포워딩 해라~
-> 외부 2222 에서 들어온걸,  B(192.168.1.12)의 3333 으로 포워딩 해라~
외부로부터 들어온 포트를 내부의 어떤 장비에 어떤 포트로 포워딩 할지를 결정해줘야지 공유기가 외부 인터넷과 내부에 연결된 다수의 장비들 간에 통신 관리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2) 포트 포워딩을 동일하게 설정해도 될까?
그냥 포트를 동일하게 포워딩해도 동작에는 무방합니다.
다만 보안적인 측면에서 표준화된 포트를 그냥 사용하기 보다는 임의로 바꿔서 사용하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포트를 열었다는건 외부로 부터 접근할 수 있는 구멍(?)을 오픈한 상태인데 남들 다 알고 있는 FTP(21), SSH(22) 포트를 동일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나만 알고 있는 포트로 포워딩해서 FTP(21 -> 3333) 처럼 사용한다면.... 외부로부터 포트 노출을 한번 감춰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다르게 사용하는걸 권장합니다.

 

포트의 개념을 더 확실히 이해해서 반드시 ftp로 nas2dual의 자료를 웹으로 불러오는 그날까지 연구개발을 계속될 것 같습니다.

 

NAS2daul 회사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고, TP-Link 회사 고객센터를 통해서 RaiDrive설치 후 ftp를 실행해서 결국 성공했습니다.

 

 

티피링크 고객센터에서 원격으로 도와줘서 결국 ftp nas2dual 활용은 성공적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아직 웹사이트에서 불러오는 단계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시 슬슬 코딩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