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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가 힘들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하락했어요. 율로지어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이란과 러시아를 비롯해 OPEC와 비OPEC 소속 6개 산유국이 긴급회의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음. 하지만 시장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고, 공급 과잉 해소에는 상당 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원유 시장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8년까지 배럴당 70달러대의 유가를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국제유가 전망을 배럴당 49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했고, 내년 유가 전망역시 배럴당 평균 4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56달러(-1.70%) 하락한 31.72 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및 향후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달러 강세, 중동 및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0~0.25%에서 0.25~0.50%로 25bp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9년 반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어졌던 제로금리 시대를 종료했습니다. 아울러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점진적인(gradual) 금리인상을 강조한 가운데,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주, 바이오디젤관련주, 태양 에너지관련주, 풍력에너지관련주, 하이브리드카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에너지관련주 - OCI, 신성솔라에너지, 넥솔론,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관련주 - 두산중공업, 태웅, 효성, 현진소재, 용현BM, 유니슨,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관련주 -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상사, 한국가스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한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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