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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옐런 연설을 앞둔 관망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45포인트(-0.20%) 하락한 9,097.02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소폭 상승하면서 9,131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이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보입니다. 이날 대만 반도체(TSMC), 유나이티드마이크로(UMC), 어드밴스드 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들과 AU 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한스타 디스플레이, 청화 픽처튜브 등 디스플레이주, 혼하이정밀, 콴타컴퓨터, 델타전자, HTC, 라간정밀, 에이서 등 전자주들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지수 : 가권지수 9,131.72P (+16.25P/+0.18%) 




 최근 가권지수는 지난해 8월 저점을 찍은 후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현실화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점차 증폭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의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혁신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 편, 대만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는 전년동기대비 0.69% 증가해 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또한, 지난 6월 대만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5%에서 1.375% 로 0.125% 포인트 인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에스에스컴텍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오성엘에스티,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레이젠,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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