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재닛 옐런 Fed 의장 매파적 발언 속 엔화 약세 등으로 2% 넘게 급등.
지난 주말 미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16,631엔선에서 갭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후 엔/달러 환율이 약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엔화 약세가 지속 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결국 2% 넘게 급등하면서 16,737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견고한 고용시장 성 장세와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고려했을 때 최근 몇 개월 동안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리피셔 Fed 부의장은 옐런 의장 발언에 대해 9월 기준금리 인상 단행 및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 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자동차,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화학,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유틸리티, 에너지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 러짐.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3.99%, 3.70% 상승했으며, 노무라홀딩 스와 미즈호파이낸셜도 3.71%, 2.14% 상승했습니다. 도시바와 히타치도 4.21%, 3.41% 상승했으며, 소프트뱅크도 2.35% 상승했습니다. 마감지수 : 닛케이225 16,737.49엔(+376.78엔/+2.30%)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 엔화 약세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 J)은 7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5거래일만에 반등 (0) | 2016.08.31 |
---|---|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 (0) | 2016.08.30 |
뉴욕주식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기대 속 금융주 강세 등으로 상승 (0) | 2016.08.30 |
KOSPI200 선물지수는 개인, 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0) | 2016.08.30 |
코스피시장,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소폭 하락,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0) | 2016.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