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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채권가격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베이지북 공개 속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에 소폭 상승세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지역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물가상승은 전반적으로 미미한 수준이 유지돼 여전히 미국 경기 회복이 아직은 뚜렷하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지북이 연준의 이달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해석되면서 국채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입니다. 한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좋은 상황이고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미루기보다 가급적 조기에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5bp 소폭 하락한 1.539%를 기록,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8bp 소폭 상승한 0.742%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25~0.50%로 동결. 연준은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고 경제 전망과 관련해 단기 리스크들이 감소했다"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시장 전문가는 “이번 연준 회의 결과는 매파와 비둘기파 중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했지만 당장 금리인상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 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한국금융지주, BS금융지주, DGB 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현대산업, 계룡건설,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 &C,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국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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