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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하락 지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채권가격은 뉴욕증시 강세로 장초반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30달러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 지속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2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는 240억달러 어치의 3년만기 국채를 입찰한 가운데, 낙찰금리는 연 1.174%였으며, 응찰률은 2.94배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날에는 210억달러 어치의 10년만기, 14일(현지시간)에는 130억달러 어치의 30년만기 국채가 각각 발행될 예정.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bp 하락한 2.10%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bp 하락한 0.92%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0.25%에서 0.25~0.50%로 9년여만에 25bp 인상.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고용과 물가가 기준에 충족 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노동시장의 개선과 더불어 물가도 중기 목표치인 2%로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분간 통화 정책을 경기 조절적으로 유지할 것 이라는 방침을 밝혀 비둘기파적 발언을 합니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신흥국의 자본이탈이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 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한국금융지주, BS금융지주, DGB 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현대산업, 계룡건설,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 &C,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국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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