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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약세 속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혼조세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채권가격은 국제유가 약세에도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보합권 혼조세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가 25년만에 7%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국채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로 반락한 가운데, 뉴욕증시 역시 전강후약 장 세를 보이면서 국채가격은 낙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이날 국제통화기금(MF)은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2%포인트 낮아진 3.4%로 전망해요.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2.03%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0.86%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0.25%에서 0.25~0.50%로 9년여만에 25bp 인상.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고용과 물가가 기준에 충족 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노동시장의 개선과 더불어 물가도 중기 목표치인 2%로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분간 통화 정책을 경기 조절적으로 유지할 것 이라는 방침을 밝혀 비둘기파적 발언을 합니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신흥국의 자본이탈이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 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한국금융지주, BS금융지주, DGB 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현대산업, 계룡건설,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 &C,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국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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