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업실적 호조 및 유가 상승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습니다.
금일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급등 및 3M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역시 국제 유가에 뉴욕증시가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는 석유 수출기구(OPEC)와 러시아가 감산에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폭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11달러(+3.7%) 상승한 31.45달러를 기록합니다. 기업들의 실적 역시 호조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줍니다. 3M은 이날 지난해 4분기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합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갈은 소식에 5.24% 상승 마감했습니다. 존슨앤존슨 역시 4분기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1.44달러로 시장예상치 1.42달러를 상회하며 4.96% 상승했습니다. P&G 역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2.55%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역시 대체로 긍정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1월 소비 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 96.3보다 상승한 98.1을 보였다고 발표합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6.2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태양광, 카지노, 원자재, 에너지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우 16,167.23(+1.78%), 나스닥 4,567.67(+1.09%), S&P500 1,903.63(+1.41%), 필라델피아반도체 595.86(+1.03%)
최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및 향후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달러 강세, 중동 및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0~0.25%에서 0.25~0.50%로 25bp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9년 반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어졌던 제로금리 시대를 종료했습니다. 아울러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점진적인(gradual) 금리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석유화학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작성일자 : 2016/01/27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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