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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채권가격은 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5일(현지시간) 발표될 비 농업부문 고용에 대한 우려에 상승세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8,000명 증가한 285,000명(계절 조정치) 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0,000명을 웃돈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12월 공장재수주실적이 2.9% 하락해 2014년 1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고 발표. 여기다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채 매도세를 부추긴 모습입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0,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bp 하락한 1.84%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0.70%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25~0.50%로 동결. 이후 연준은 성명을 통해 12월 회의 이후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도 다소 낮은 상태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계획보다 둔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미국의 성장률이 다소 부진했다는 점과 최근의 에너지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게 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으며, 연초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경제와 금융시 장 불안이 지속한 점을 인식한 듯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오는 3월 열리는 정례회의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를 낙관하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어둔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 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한국금융지주, BS금융지주, DGB 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현대산업, 계룡건설,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 &C,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국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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