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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등으로 급락, 16,000엔선 밑으로 밀려남.



 이날 닛케이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및 국제유가 하락 속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하면서 16,000엔선 밑으로 밀려남.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 5% 넘게 폭락한데 이어 오후 한때 4% 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가 종가기준 16,000엔선 밑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14년 10월30일 이후 약 1년3개월여만에 처음입니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네요. 특히, 엔/달러 환율은 114엔대에서 거래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 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각각 7.08%, 4.04% 하락했으며, 노무라홀딩스도 3.55% 하락했어요. 캐논과 소니도 2.93%, 1.99% 하락했으며, 샤프도 6.06% 하락했어요. 소프트뱅크도 3.50% 하락했으며, 인펙스홀딩스와 쇼와쉘석유도 2.81%, 2.54%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5,713.39엔(-372.05엔/-2.31%) 




 최근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중국 증시 불안감,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일본은행(BOJ) 경기 부양 기대감, 미국 점진적 금리인상 기대감, TPP 협상 타결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1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0~0.1%에서 -0.1%로 낮췄음. BOJ가 기준금리를 조정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며,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씩 늘리는 현재 정책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2% 근원 소비자물가 달성 예상시기를 당초 2016 회계연도 후반쯤에서 2017회계연도 전반 쯤으로 늦췄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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