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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했어요.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스탠리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1% 넘게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입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1.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96.7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97도 웃도는 수준으로 약 1년만에 최고치입니다. 향후 6개월간에 대한 기대지수는 82.0에서 86.4로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음. 아울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6월 미국 20개 도시 주택 가격을 종합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지난 5월 5.3%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음. 스탠리피셔 Fed 부의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인상 결정은 경제지표에 근거에 내려질 것이라며, 미국 고용이 완전 고용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금리인상이 한 번에 그칠 것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와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어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3달러(-1.34%) 하락한 46.35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유틸리티, 소매, 음식료, 에너지,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의료 장비/보급, 보험, 은행 /투자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의류업체 아베크롬비가 실적 부진 여파로 20.31% 급락했으며, 애플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30억 유로의 세금을 추 징했다는 소식에 0.77% 하락했어요. 반면, 유나이티드 콘티낸탈 홀딩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의 스콧 커비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8.60% 상승했습니다. 몬델리즈인터내셔널은 초 컬릿업체 허쉬 인수를 포기하면서 3.95% 상승했습니다. 허쉬는 10.76% 급락마감했습니다. 다우 18,454.30(-0.26%), 나스닥 5,222.99(-0.18%), S&P500 2,176.12(-0.20%), 필라델피아반도체 802.07(-0.19%) 




 최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 및 국제유가 반등, 달러화 약세, 기업실적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물가상승률 2%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생겼을 때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짐. 반면, 일부 위원들은 고용 시장이 완전 회복에 가까워졌고, 금리 인상 조건도 조만간 충족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보다 낙관적인 평가가 증가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에 대한 우려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 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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