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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미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기대 속 금융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닛케이지수는 16,690엔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엔/달러 환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수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6,725엔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입니다.7월 일본 실업률은 3.0%로,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7월 가계지출은 전년동월대비 0.5% 줄어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인 0.9%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유틸리티, 음식료, 통신서비스, 운수, 소매 업종 등이 하락했어요. 반면,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이 1.14% 상승했으며, 샤프와 후지쓰도 3.05%, 1.42% 상승했습니다. 반면, 소프트뱅크와 KDDI가 2.09%, 1.34% 하락했으며, 아사히맥주도 1.85%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6,725.36엔(-12.13엔/-0.07%)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 엔화 약세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 J)은 7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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