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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제작에 들어가는 산세강판(PO)에 대해 알아보자구요~

말이 참 쉽지 않네요. 산세강판... 어쩌면 영어를 보면 조금은 이해가 빠를지 모르겠어요. 

산세강판(PO = Pickled & Oiled Coil) - 이름에서 피클?이 나오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피클이 맞습니다. 하지만 의미는 산으로 세척한다는 의미가 있네요. 물론 금속의 표면을 세척해서 깨끗히 한다는 개념이 들어있네요.

산세처리 현장

 

산세처리를 통해 더 멋진 철강자재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1. PO(산세처리) 철강의 제품특성은 아래와 같아요.
  산세강판은 열연강판(HR, Hot Rolled Steel)을 산세설비에서 염산을 이용하여 표면 Scale(금속산화물)을 제거한 제품으로 일반구조용, 자동차용, 가전용, Drawing용 Panel류 등의 도금, 도장, 가공성, 용접성등 우수하여,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주 고마운 녀석입니다.



2. 주요용도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동차 내판 및 구조용, 가전부품, Compress cover용, 건자재용, Pipe용, 압력용기용, 일반구조용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사실, 철강쪽도 단가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O판재를 HR로 변경하시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비용절감, 비용절감만을 외치는 ??운 세상... ㅋㅋ, 하지만 그게 현실이죠.

  열연철판과 PO철판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두면 이 또한 꿀팁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PO철판은 산세도유강판이라고도 부르며 열연코일(HR)을 소재로 표면 스케일을 산세공정에서 제거시킨 후   

녹 발생 방지를 위해 방청유를 도포한 판재라고 할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기계적인 성질과 성분이 HR판재와 같다고 볼수 있죠.  쉽게 이야기하자면 PO판재는 HR판재 가지고 2차로 표면세척을 한 판재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것이 팩트일 것입니다.

강판의 명칭 요약본


@@ 산세공정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열연강판의 표면을 80도의 염산으로 녹여 제거하고 이를 통해 이물질과 녹이 제거되고, 이후 방청유를 도포하여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산세처리를 하는 목적은 보통은 도금공정을 거치기 위해서 산세처리(핵심사항)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HR판재를 후가공하는 공정에서 산화피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제품이나 공정에 문제를 발생키는 경우가 있어 이를 사전에 제거하여
문제를 없애고자 산세처리를 하는 것이겠지요.

당연히 도금공정을 거치려면 표면에 있는 산화피막들이 제거되어 도금이 잘 되는 것이니까요. 산세강판의 경우 도금과 도장, 절단, 용접성등 후가공성이 좋아 작업성을 높여주어 생산성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겠네요. 그런 이유 때문에 작업자들은 PO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요.

 
엘리베이터를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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