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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대만 가권지수는 日 경기부양 모멘텀이 지속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9.03포인트(+0.23%) 상승한 8,164.24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오전 중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으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습니다. 日 경기부양책 및 미국 증시 급등 모멘텀이 지속되며 이날 가권지수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상승폭이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9.7과 전문가 예상치 49.6를 각각 밑도는 수준으로 6개월 연속 위축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지수도 48.4를 기록해 11개월째 제조업 경기 위축을 시사했습니다. 이날 대만 반도체(TSMC), 유나이티드마이크로(UMC), 어드밴스드 반도체(ASE),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과 AU 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한스타 디스플레이, 청화 픽처튜브 등 디스플레이주, 혼하이 정밀, 콴타 컴퓨터, 델타 전자, HTC, 라간 정밀 등 전자주들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지수 : 가권지수 8,156.96P (+11.75P/+0.14%) 




 최근 가권지수는 지난해 4월 고점을 찍은 후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대만의 4분기 GDP(국내총생산)는 전년동기대비 0.28%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 또한, 지난 12월 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50%에서 1.625%로 0.125% 포인트 인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 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TS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에스에스컴텍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오성엘에스티,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레이젠,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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