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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트럼프 쇼크로 5% 넘게 폭락 마감되었네요 ㅠ.ㅠㅜ



 밤사이 미증시가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전망에 상승한 가운데 가운데, 이날 닛케이지수는 17,281엔선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면서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 이후 트럼프 당선 유력 소식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을 급격히 확대하며 장중 16,111엔선까지 밀려나는 등 폭락 장세를 연출되었습니다. 결국 지수는 5% 넘게 폭락하며 16,251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중 2% 넘게 급락(엔화 강세)하면서 101엔대로 밀려난 모습.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보험, 화학, 금속/광업, 제약, 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와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6.19%, 6.10% 하락했으며, 혼다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도 7.83%, 6.52% 하락했어요. 소니와 캐논도 5.09%, 3.37% 하락했으며, 소프트뱅크도 6.55%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6,251.54엔(-919.84엔/-5.36%)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엔화 약세 전환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11월1일 정례회의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로,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각각 동결했습니다. 아울러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매입 액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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