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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및 소비지표 호조로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360만배럴 감소 했고,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 역시 590만 배럴 감소한 4억8,48 0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며 원유 투자 수요가 증가합니다. 한 편, 에너지 정보업체 베이커 휴즈는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3개 감소한 538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의 961개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소비지표 역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득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36달러(+3.76%) 상승한 37.50 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원유 공급 과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을 지키는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산유량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은 일평균 3,150만 배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주, 바이오디젤관련주, 태양 에너지관련주, 풍력에너지관련주, 하이브리드카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에너지관련주 - OCI, 신성솔라에너지, 넥솔론,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관련주 - 두산중공업, 태웅, 효성, 현진소재, 용현BM, 유니슨,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관련주 -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상사, 한국가스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한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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